한국 농구, 아시안게임 남녀 3X3 준결승·여자 5인제 4강 동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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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8:17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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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농구가 남녀 3X3 준결승과 5인제 여자농구 4강에 동반 진출했다. 여자 3X3는 대만을, 남자 3X3는 중국을 꺾었고, 여자 5인제는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완파했다. 여자농구는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중국과 맞붙어 통산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녀 3X3, 나란히 준결승 진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농구가 남녀 전 종목에서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자 3X3 대표팀은 대만을 14-1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고, 남자 3X3 대표팀도 중국을 22-13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는데요. 남녀 3X3가 동시에 메달권에 진입한 겁니다.

여자 3X3는 25일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남자 3X3는 필리핀을 상대로 결승 티켓에 도전합니다. 남자팀의 중심에는 이동근이 있습니다. 그는 경기 전반부터 안정적인 득점과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며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5인제 여자농구도 4강

5인제 여자농구 대표팀도 순항 중입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대파했습니다. 최이샘이 16점 5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진안과 이소희, 정현이 각각 12점, 허예은과 강이슬이 11점씩 보태는 등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렸습니다.

한국 여자농구는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한 번도 4강을 놓치지 않은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2006년 도하 대회 4위를 제외하면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땄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남북 단일팀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중국이라는 산

준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중국입니다. 중국은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에서 역대 최다인 7회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FIBA 랭킹도 중국이 7위로 한국(14위)보다 앞서며, 역대 전적에서도 45승 2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1978·1990·1994·2014년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만큼, 여자팀까지 정상에 서면 남녀 동반 금메달을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