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컷오프 회고한 정청래...전당대회 앞 당원 호소

국한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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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7월 18일 오후 4:03

발행: 2026년 7월 18일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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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당권 도전 과정에서 10년 전 공천 컷오프와 백의종군 경험을 회고하며 당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8월 17일 1인 1표제 첫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주권의 소중함을 강조했으며, 김민석 의원 등 당내에서도 당 혁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쟁 공세 속 당원만 믿고 간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권 도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백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주변에서 걱정하는 시선과 위로를 받고 있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고 묻는다고 전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그는 흔들림 없이 당원들만 믿고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오는 8월 17일에 열리는 전당대회가 1인 1표제로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제도가 당원 주권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십수 년의 고난 끝에 만들어진 소중한 제도인 만큼, 국민과 당원만을 믿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10년 전 컷오프와 백의종군의 기억

정 전 대표는 이번 호소에서 2016년 3월 겪었던 국회의원 공천 컷오프 사태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그는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탈당하지 않고 당의 승리를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이른바 백의종군의 길을 걸었던 것이죠. 고인이 된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당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전직 의원 신분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당원들의 분노와 응원이 교차했던 기억을 언급하며,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10년 전 백의종군을 하며 외쳤던 당원이 주인이라는 신념이 지금의 당원 주권 논의와 궤를 같이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당 혁신을 향한 각자의 제언

정 전 대표뿐 아니라 당내에서 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현재가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 체질을 개선해야 할 결정적인 시점이라며 혁신을 촉구했는데요. 두 의원은 과거의 아픈 경험과 현재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었습니다. 정 전 대표는 구체적인 정치 과제로 검찰 개혁 완수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제시하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물론 당권 경쟁은 이제 시작 단계에 있고, 각 후보들의 전략과 당원들의 선택이 어떻게 교차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들의 한 표가 어떤 방향으로 모아질지, 민주당의 향후 주도권을 누가 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