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이틀 만에 사실상 완판...오프라인 창구 소량 잔여

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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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6일 오후 11:36

발행: 2026년 5월 26일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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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이틀 만에 전체 물량의 97.5%가 판매되며 사실상 완판되었습니다. 온라인 물량은 모두 소진되고 일부 증권사 오프라인 창구에만 150억 원대 소량이 남았는데요. 40% 소득공제와 20% 손실 방어, 분리과세 혜택이 인기를 이끌었고, 금융위는 하반기 추가 공급을 검토 중입니다.

출시 이틀 만에 사실상 완판된 현장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이틀 만에 전체 물량의 97.5%가 판매되며 사실상 완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2일에 첫 선을 보인 이 상품은 하루 만에 전체 물량의 87%가 소진됐고, 연휴가 끝난 26일에는 남은 물량마저 대부분 사라졌는데요. 은행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물량은 이미 모두 소진되어, 현재는 일부 증권사 오프라인 창구에서만 소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남은 물량은 150억 4천만원 규모로,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등 9개사의 오프라인 창구에만 남아있습니다. 당초 정부는 5년간 매년 6천억원씩 조성할 계획이었는데, 첫해 물량이 이틀 만에 줄줄이 사라지면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세금 혜택과 손실 방어가 이끈 인기

이런 폭발적인 반응은 다양한 세제 혜택과 손실 방어 구조가 핵심 매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는 연간 최대 1,800만원 한도 내에서 40%에 달하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9%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정부가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를 우선 부담하는 구조가 더해져, 하방 위험을 어느 정도 줄여주는 셈인데요.

이 펀드는 국민 자금 6천억원과 정부 재정 1,200억원을 합쳐 10개 자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세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부가 일부 손실을 떠안아주는 구조가 안정적인 투자 수단을 찾는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겁니다.

추가 공급 검토와 남은 과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자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첫 물량이 이틀 만에 대부분 사라진 만큼, 추가 모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온라인 채널은 순식간에 마감된 반면 오프라인 창구에만 물량이 남은 점은 채널별 접근성에 대한 논란을 낳을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추가 물량이 투입될 경우에도 과열 수요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보다 공정한 분배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성장펀드가 단순한 첫날 흥행을 넘어, 장기적인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