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육아휴직 불이익 의혹, 대통령 경고에 '성실히 협조' 입장

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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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12일 오전 12:17

발행: 2026년 7월 11일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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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가 육아휴직 복귀 직원에 대한 인사 불이익 의혹으로 고용노동부 조사를 받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 기업의 반노동적 행태를 엄중히 지적하자 이케아 코리아는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와 누리꾼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당국의 객관적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대통령 경고에 움직인 이케아

육아휴직 후 복귀한 직원을 강등시키고 권고사직을 종용한 혐의로 이케아 코리아가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사벨 푸치 대표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 사안을 공유하며 엄중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반노동 행태를 보여서 안 되는 것처럼 외국 기업 역시 국내에서 그런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케아 코리아는 제기된 우려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관계 당국의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팽팽하게 엇갈린 회사와 노조

회사 측과 노조의 주장은 팽팽하게 엇갈립니다. 이케아 코리아는 불이익 조치는 없었고 조직개편은 글로벌 차원의 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년간 육아휴직자 118명 중 110명이 복귀해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수치를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반면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부는 전혀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회사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인위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퇴사 압박은 물론 당사자 동의 없는 업무 변경과 임금 삭감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외국 기업이 한국에서만 노동 권리를 경시한다며 강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객관적 사실관계 확인이 관건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자 이케아 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제보자 주장과 대표 발언이 사실로 단정되어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만큼 단정적인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평등과 복지를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의혹이어서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큽니다. 결국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국 기업이 국내 노동 권리를 어떻게 존중하고 대응할 것인지가 향후 행보를 결정짓는 핵심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