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탈영 의혹에 탄핵 청원 31만 돌파…여 "병적기록 공개하라"

MY아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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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수정 · 2026년 7월 12일 오후 2:47

발행: 2026년 7월 10일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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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시절 탈영 의혹이 탄핵 청원 31만 명 돌파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병적기록부 공개를 요구하며 의혹 미해결 시 탄핵 소추를 예고했고, 안 장관 측은 추가 복무로 기록이 늘어났다고 해명하면서도 임기 후 정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인 병역 문제가 방첩사 해체 및 사관학교 통합 등 안보 정책의 신뢰성 문제와 맞물려 여권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31만 청원 넘긴 안규백 논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탈영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넘어 정치적 탄핵 사안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안 장관에 대한 탄핵 청원 참여 인원이 31만 명을 돌파하면서 여야 대치의 중심에 섰는데요. 국민의힘은 병적기록부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즉각 탄핵 소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군 기강을 책져야 할 국방 수장의 과거 행적이 군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안 장관은 기록 공개를 거부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여권의 부담도 커지는 형국입니다.

기록은 22개월, 해명은 '추가 복무'

이번 논란은 안 장관의 방위병 복무 기간에서 시작됐습니다. 통상적인 방위병 복무 기간은 14개월이지만, 병적기록부에는 22개월로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안 장관 측은 복무 중 현역병에게 점심을 제공한 일로 조사를 받은 경위와 대학 재학 중 여름방학 근무 등이 겹치면서 해제 시점이 늦춰졌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부 역시 탈영 의혹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하면서도, 장관 신분으로 정정 청구를 할 경우 또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임기 종료 후에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이런 설명만으로는 왜 기록이 늘어났는지를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운 국민들이 많습니다. 8개월의 기록 공백을 두고 당사자의 해명과 야당의 의혹 제기가 정면으로 부딪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탄핵 공방과 안보 정책의 그림자

국민의힘은 이 문제가 단순한 과거 병역 기록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장동혁 대표는 안 장관이 방첩사 해체나 사관학교 졸속 통합 등을 추진하며 군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를 국정농단 수준의 사안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병적기록에 탈영보다 더 심각한 내용이 담긴 것이 아니냐며 이재명 대통령의 직접적인 해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인사 검증을 거친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안 장관과 국방부는 기록 공개를 통해 오히려 오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어 양측의 시각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히 국민들은 국가 안보를 맡은 사람의 과거 행적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국 개인의 과거 병역 기록이 국가 안보 수장의 자격과 안보 정책 전반의 신뢰성을 둘러싼 정치적 쟁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