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2%…대구·경북 8.9%p 급락, 민주당 상승·국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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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5년 12월 29일 오후 2:42

발행: 2025년 12월 29일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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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3.2%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 8.9%p 급락하는 등 지역 편차가 커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4.5%로 상승, 국민의힘은 35.7%로 하락해 양당 격차는 8.8%p 벌어졌다. 정치적 대치 국면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주 연속 하락세…50% 초중반대 유지

리얼미터가 22~25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성인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3.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했으며, 3주 연속 미미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0% 초중반대 박스권에서 7주째 머무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정 평가는 42.2%로 동일했습니다.

긍정 요인으로는 해수부 청사 개청식, 순직 공직자 유가족 초청 오찬 등 현장 소통 행보와 서학개미 양도세 감면 등이 꼽혔습니다. 반면 내란재판부법과 정보통신망법 강행 처리, 특검 구형 및 압수수색 등 정치적 대치 국면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대구·경북 급락…지역 편차 확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41.1%에서 32.2%로 8.9%포인트 급락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도 3.2%포인트 하락한 46.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인천·경기, 서울에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의 급락으로 지역 간 지지율 편차가 더욱 커진 양상입니다. 리얼미터는 정치적 대치 국면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는데, 특히 대구·경북에서 두드러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상승·국힘 하락…양당 격차 8.8%p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4%포인트 상승한 44.5%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5%포인트 하락한 35.7%로 나타났습니다. 양당 격차는 8.8%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7% 순입니다.

민주당은 법안 강행 처리와 특검 주도로 진보층과 호남 지역의 결속력을 강화했으나, 김병기 의원 비위 논란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의원의 필리버스터에도 입법 저지에 실패하며 무기력함이 부각되었고, 통일교 특검 관련 내부 갈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