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데뷔전, 손흥민 투톱 가동, 이강인·조규성 제외

Kg노O
7개의 관련 기사

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8:18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8:18

요약 생성중...

2026년 9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전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데뷔했습니다.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톱으로 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고, 정승원과 송민규가 깜짝 선발됐습니다. 이강인과 조규성, 황인범, 구성윤은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탈락 뒤 재정비에 나선 대표팀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레노호 첫 경기, 수원에서 막 올랐다

2026년 9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스페인 출신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데뷔전이자, 9월과 10월에 걸쳐 이어지는 하나은행 초청 친선전 4연전의 첫 경기였죠. 추석 연휴 첫날이었지만 경기장 주변은 일찍부터 붐볐고, 약 3만2000명의 관중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KFA는 송편 패스 릴레이와 포스트박스 같은 팬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한복 차림의 마스코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흥민·오현규 투톱, 이강인·조규성은 제외

모레노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4-4-2였습니다.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톱으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송민규와 정승원을 배치했습니다. 중원은 이재성과 박진섭, 수비는 조현택·김민재·이한범·설영우, 골문은 김승규가 맡았습니다. 정승원의 선발은 예상을 뛰어넘는 선택이었고, 송민규 역시 올여름 포르투갈 무대에서의 성공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대로 이강인과 조규성은 부상 여파로 최종 훈련에서 빠진 뒤 명단에서 제외됐고, 황인범과 구성윤도 함께 빠졌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취임 당시 K리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시스템을 참고했다며 기존 체재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재도약 과제와 남은 일정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시작된 재정비의 첫 실전입니다. 당시 성적 부진으로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이 사임했고, K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올해 안에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모레노 감독은 임시 체제로 4연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32위, 에콰도르는 25위로 상대가 앞서는 만큼,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후 우루과이(9월 28일), 베네수엘라(10월 2일), 우즈베키스탄(10월 6일)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모레노 감독의 정식 승격 가능성도 달라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