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안산서 70대 모친 흉기로 살해한 50대 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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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8일 오전 12:33

발행: 2026년 9월 26일 오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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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인 26일 새벽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중국 국적 여성 A씨가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추석 연휴 새벽에 벌어진 비극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 오전 1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50대 중국 국적 여성 A씨가 7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사실을 알렸고,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우발적 범행이라는 진술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전 소주 한 병을 마셨고, 어머니와 생활 태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모녀는 모두 중국 국적이며 해당 주택에서 단둘이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소에도 어머니와 자주 다퉜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적용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연휴 기간 강력 범죄 잇따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27일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같은 연휴 기간 경기 남부에서는 크고 작은 강력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평택의 한 병원에서는 70대 환자가 간병인을 흉기로 다치게 해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고, 시흥에서는 50대가 청소년에게 술을 대신 사준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여주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3시간 반 만에 진압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취약 시간대 강력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 유해물질 대리구매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