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합의와 환영식
2026년 9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무역 휴전을 2027년 1월 10일까지 연장하고 농산물 구매 확대, 관세 인하, 비관세 장벽 완화,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에 합의했는데요. 시 주석은 이번 합의가 세계 경제에 희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담 전에는 의장대 사열과 전투기 비행, 국빈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말했고, 시 주석은 협력 목록은 늘리고 문제 목록은 줄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대만과 한반도
시 주석은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만을 핵심 이익으로 규정하며 무기 판매에 반대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구체적 언급을 피하면서 대만 무기 판매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를 내비쳤습니다.
한반도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대화 재개 의사를 밝히며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대화 채널이 단절된 상황에서 중국이 중재에 나설 경우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이란 핵 문제도 다뤘지만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AI와 인적 교류
인공지능은 핵심 의제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지능 문제를 논의하며 평화와 번영을 강조했고, 시 주석은 AI가 인간의 통제 아래 놓여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두 정상은 AI 규제 협력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통제 방식에서는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시 주석은 향후 5년간 미국 청소년 10만 명을 중국으로 초청하고,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손녀 아라벨라 쿠슈너가 환영식에 등장한 장면도 주목받았는데요. 중국 기업 최고경영자 일부는 시 주석 수행단과 따로 워싱턴에 도착했지만, 국빈 만찬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