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부터 시작된 13년의 이야기
배우 배인혁이 ‘나 혼자 산다’에 새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하며 13년 차 자취 생활을 공개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혼자 살기 시작한 그는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부모님께 독립을 선언했는데요, 부모님의 도움 없이 고시텔 생활을 시작해 원룸을 거쳐 현재의 집에 정착하기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왔습니다. 이른 나이에 시작된 독립 생활은 배인혁에게 남다른 성숙함과 자기 관리 능력을 키워주었습니다. 기안84는 그의 자취 기간이 13년이나 된다는 말에 “가출했냐”고 농담 섞어 물을 정도로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죠.
‘배르신’에서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방송에서 공개된 배인혁의 집은 깔끔한 베이지톤 인테리어와 칼각 정리 상태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옷방은 색깔별로 정리되어 있었고, 피자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이 반영된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편안한 일상이 느껴졌는데요, 하지만 그의 매력은 단순히 깔끔한 생활 습관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냉동 옥수수를 해동하며 30초마다 전자레인지를 확인하는 ‘허당 미모’부터 설거지 중 갑자기 세수를 시작하는 등 예측 불가한 행동으로 ‘배르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의외의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차 안에서 펼쳐진 나 홀로 콘서트
배인혁은 운전 중인 차 안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라디오 DJ처럼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라드부터 트로트,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넘버까지 섭렵하는 그의 음악 취향은 전현무로부터 “힙한 느낌이 하나도 없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오히려 이런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노래에 과몰입하다 음이탈을 하거나 엉뚱한 말투로 진행하는 모습은 유쾌함을 더했죠. 이렇듯 다재다능하고 솔직한 모습들은 오랜 자취 생활이 키운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급한 화장실을 참지 못하고 21km를 달려 휴게소로 향하는 에피소드 또한 그의 진솔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마무리 짓는 가족과의 유대감
방송 말미에는 순창에 위치한 가족들의 시골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부모님, 동생,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할아버지 산소를 찾는 등 가족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이는 오랜 독립 생활에도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각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기안84와의 대화에서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가벼운 농담이 오가기도 했지만, 배인혁은 “이제 갔다 와야죠”라고 담담하게 답하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자취생활의 노하우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배인혁의 ‘나혼산’ 출연은 앞으로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