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콘서트장으로…‘케데헌’ 싱어롱 상영 3일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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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2일 오후 1:13

발행: 2025년 10월 22일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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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버전이 10월 31일부터 3일간 CGV 전국 100여 개 극장에서 특별 상영된다. 관객들이 영화 속 OST를 따라 부르며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 상영회는 팬덤 대전 상영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며,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영화 관람 문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상영회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화를 즐기는 ‘싱어롱’ 상영이 한국에도 상륙합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줄여서 케데헌)의 싱어롱 버전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CGV에서 특별 상영되는데요. 전국 100여 개 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영은 핼러윈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열리는 특별 이벤트의 일환입니다.

이번 싱어롱 상영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콘서트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화 속 K-POP 넘버를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며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수동적인 영화 관람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주요 극장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북미 흥행 성공의 연장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상영은 이미 해외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지난 8월 북미에서 싱어롱 특별 상영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는데요. 약 28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하며 단순 이벤트를 넘어 하나의 사업 모델로서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그 열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된 싱어롱 상영회에서는 700석이 전석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죠. 이런 성공 사례들은 단순한 영화 상영이 아닌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K-POP 슈퍼스타들이 화려한 무대 뒤에서 세상을 지키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스토리로, 한국의 전통 요소와 현대적인 K-POP 세계관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

이번 특별 상영회는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팬덤 대전 상영회’인데요. 극중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팬들을 위한 별도 상영으로 구성됩니다. 각 팀을 응원하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자리에서는 팬들 간의 건강한 경쟁과 공동체 의식도 형성될 전망입니다.

CGV는 영화 관람객에게 A3 사이즈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영화 속 캐릭터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응원봉을 지참하거나 캐릭터 분장을 하고 오는 관객들도 예상되면서, 영화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팬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새로운 영화 관람 문화의 시작

이번 싱어롱 상영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이벤트 성공을 넘습니다. OTT 콘텐츠가 극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리버스 스트리밍’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생생한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영화 산업 관계자들은 이번 시도가 향후 극장 개봉 작품들의 다양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화 관람 문화가 정착된다면, 이는 코로나 이후 위기를 겪은 영화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어롱 상영에 대한 예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