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0 지원 종료, 민간·공공 보안공백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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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9일 오후 9:04

발행: 2025년 10월 19일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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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지원 종료로 보안 공백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윈도 10 점유율 52.41% 중 상당수가 시스템 요구 사항과 비용 문제로 윈도 11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제조 공장과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구형 소프트웨어는 특히 취약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윈도 11 전환을 지원하고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보안 업데이트 끊긴 윈도 10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0월 14일 윈도 10 운영체제에 대한 공식 지원을 종료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데요, 해커들이 이 공백을 틈타 악성 소프트웨어나 바이러스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내 윈도 10 점유율은 여전히 52.41%에 달하는 상황이라 보안 위협이 상당히 큽니다.

2017년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가 떠오릅니다. 당시 윈도 10으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구형 PC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했죠. 반면 이미 보안 패치가 적용된 윈도 10 PC는 주요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신 OS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보안의 기본적인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업그레이드 장벽과 현실적 어려움

윈도 11로의 전환이 필수적이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장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시스템 요구 사항인데요, 노후화된 PC나 특정 환경에서는 윈도 11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업그레이드 비용 부담도 무시할 수 없죠.

특히 제조 공장 현장에서는 윈도 10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가 사라지는 경우 취약점을 보완할 수 없어 랜섬웨어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김명주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는 "윈도 10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공부문의 대응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 약 30% 이상의 PC가 윈도 10 버전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 등으로 업데이트를 일시 유예했지만, 곧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윈도 10 사용 PC의 약 30%가 보안에 취약한 상태라고 분석하며 윈도 11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은 시스템 중단 부작용 없이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의료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 기관들은 신중하게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대규모 시스템 변경이므로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인 전환이 관건입니다.

향후 전망과 해결 과제

윈도 11로의 전환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보안 강화 및 최신 기능 활용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MS는 다양한 지원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이 윈도 11 업그레이드 방법 및 문제 해결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PC 사양 확인 도구를 통한 호환 여부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윈도 11 전환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가상화 기술 등을 활용하여 보안을 유지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개인과 기관 모두가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