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을 위한 지원 정책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에 나섰습니다. 에너지바우처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랑 ON(溫) 난방비' 지원사업, 각 지자체별 추가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에너지바우처는 소득 및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지원 대상은 1961년 이전 출생 노인, 2018년 이후 출생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더 필요한 곳에 지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1인 가구는 29만 5,200원, 4인 이상 가구는 70만 1,30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실군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임실군의 경우 현재 1,234가구에 4억 3,6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어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죠.
중복 수혜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사랑 ON(溫) 난방비' 지원사업은 에너지바우처와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개인에게 50만 원, 시설 및 기업에는 1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데요. 에너지바우처와 함께 받을 경우 최대 120만 원까지 난방비 지원이 가능해져 취약계층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이며, 12월 11일 선정자가 발표되고 크리스마스 전에 난방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져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이죠.
놓치기 쉬운 지자체 추가 지원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에너지바우처와 별도로 추가적인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 기업이나 개인의 후원을 통해 난방비나 난방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부 지자체는 특별히 추운 지역 특성에 맞춰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기도 합니다.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와 상담하면 지역별로 어떤 추가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올겨울처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는 미리 복지 담당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원 프로그램마다 신청 기간과 자격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서둘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마감일 꼭 확인하세요
에너지바우처 신청 마감일은 12월 31일입니다. 지금 신청해야 내년 5월까지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절기 구분 없이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지역난방공사의 지원사업은 11월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죠.
각 지자체별 추가 지원 프로그램도 마감일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지원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추운 날씨에 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