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WBC 패배 아쉬움 뒤로하고 2026·2028 국제대회 출전 예고

S네
2개의 관련 기사

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1일 오후 1:50

발행: 2026년 3월 21일 오후 1:50

요약 생성중...

애런 저지는 WBC 결승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양키스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 중입니다. 그는 WBC의 열렬한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미국 대표팀의 열정을 둘러싼 논란에 문화적 차이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저지는 2026년 WBC와 2028년 LA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국제 무대에서 재도전을 예고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접고, 앞으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베네수엘라에 무너진 미국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그는 분노를 담아 뒀지만, 이제는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곧장 MLB 시즌 준비에 복귀한 저지는 국제 무대에 대한 애정과 미래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는데요.

패배의 쓴맛과 즉각적인 복귀

저지는 2023년 WBC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한 직후 ‘화가 난다’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특히 자신은 4타수 무안타에 3삼진으로 침묵하며 팀의 우승을 돕지 못한 점이 더욱 아쉬웠을 겁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승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로 복귀해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팀 동료들과 합류하며 개인적인 아쉬움은 뒤로 미룬 채 새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양키스 구단 역시 그의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쓰며, 애런 분 감독은 개막 전까지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뜨거웠던 WBC와 ‘열정 논란’ 반박

패배에 대한 아쉬움과는 별개로, 저지는 WBC 자체에서 얻은 경험에는 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대회 특유의 열기를 강조하며, 매 경기가 탈락전 같은 긴장감 속에 치러졌고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선수들까지도 열정적으로 뛰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WBC의 열기가 월드시리즈보다 더 크고 뜨겁다”는 발언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경기에서 나오는 팬들의 응원이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 제기된 미국 대표팀의 열정 부족 주장에 대해서는 문화적 차이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저지는 미국 선수들의 열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노력 속에 쌓여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표현 방식이 다를 뿐 야구에 대한 사랑과 집중력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는 도전장

가장 주목할 부분은 저지의 미래 계획입니다. 그는 MLB.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6년 차기 WBC에 다시 출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7경기 OPS 0.845, 2홈런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결승전 부진과 팀의 준우승이 오히려 동기를 부여한 셈입니다. 저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 국제대회에도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야구 대표팀 합류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2023년 WBC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걸치고 우승을 경험하겠다는 열망이 여전히 그를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