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카드에서 실행된 DLSS 5
엔비디아 전용 기술로 알려졌던 DLSS 5가 AMD 그래픽카드에서 구동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고스트 나파'라는 닉네임의 사용자는 라데온 RX 9060 XT 16GB와 라이젠 5 5600X, 32GB 메모리를 갖춘 시스템으로 아세토 코르사를 1440p 해상도에서 실행했습니다. 무대는 흐린 날씨의 루르 뵈유 트랙이었는데요.
핵심은 AMD 뉴럴 렌더링 커뮤니티가 만든 도구입니다. 제조사 지원 없이도 신경망 기반 업스케일링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겁니다. 영상에서는 AI가 조명과 재질, 반사 표현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며 시각적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4K에서 확인된 프레임 상승
비슷한 시기 RTX 5090을 이용한 검증도 공개됐습니다. 유튜버 아르테미스 볼로시가 올린 영상은 블랙 미스 우콩을 4K로 구동하며 DLSS 5.0을 켠 결과를 담고 있는데요. 두 차례의 렌더링 패스를 거치는 방식으로 프레임을 확보했습니다.
역동적인 전투나 대규모 보스전에서 AI를 켰을 때와 기본 해상도일 때의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졌다는 설명입니다. 4K 모니터에서도 화면이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남은 건 검증과 최적화
반응은 갈립니다. 그래픽과 부드러운 플레이를 칭찬하는 목소리가 많은 한편, ALS 스케일링의 적절성과 저사양 카드의 비디오 메모리 요구량을 두고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 운영자에게 DLSS 통합 튜토리얼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도 쏟아졌습니다.
실험의 폭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 개발자는 스마트폰을 외부 추적 장치 겸 카메라로 쓰는 MobileCam v1.4.4를 공개했는데요. 비정품 하드웨어로도 가상 카메라 시점을 돌리고 확대하며 차량 주변을 이동할 수 있어, 신경망 그래픽 성능을 평가하는 도구로 쓰입니다.
결국 관건은 재현성입니다. 제조사 지원 밖에서 이뤄지는 시도인 만큼, 실제 사용 환경에서 어디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가 다음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