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와 회담 거부하며 추가 관세 경고…무역 긴장 고조

뉴마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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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7일 오후 11:48

발행: 2025년 10월 27일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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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회담을 당분간 거부하며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관세 반대 광고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존 불만이 겹쳐 강경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 측은 협상 재개 의사를 밝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합의에 만족하며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국 무역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협상 테이블을 떠난 두 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모든 공식 회담을 당분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에어포스 원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만남을 단호히 배제했는데요, 이는 양국 무역 관계에 새로운 차원의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의 직접적인 계기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광고였습니다. 해당 광고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활용해 관세 정책을 비판하고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죠.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주가 잘못을 알면서도 광고를 즉시 중단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23일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이 전격 중단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광고 한 편이 불러온 무역 전쟁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습니다. 그는 광고 문제에 대한 보복으로 캐나다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는 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온타리오주 측이 결국 광고 중단을 발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미 때가 늦었던 겁니다.

흥미로운 점은 백악관이 지난 8월 캐나다 관세율을 25%에서 35%로 인상했지만,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규정에 따라 대부분의 캐나다 상품에는 실제 적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추가 관세 발표가 기존 면제 조항까지 무력화시킬 수 있을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죠.

에너지 분야에서 쌓인 불만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에 대한 불만은 단순히 한 편의 광고를 넘어섭니다. 그는 캐나다가 미국에 에너지 자원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특히 캐나다의 미국 내 에너지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것이 공정한 무역 관계가 아니라고 보고 있으며, 미국 내 에너지 산업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보호무역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합니다. 과거에도 그는 여러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분쟁을 일으킨 전력이 있죠. 현재의 강경 태도는 그의 오랜 무역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향을 보는 양국의 입장

캐나다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도 불구하고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니 총리는 "미국이 준비된다면 언제든 대화에 응할 수 있다"고 밝히며 협상 재개 의사를 계속해서 피력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합의 상태에 만족하며 추가 협상을 원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카니 총리와의 회담 가능성을 일축하며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처럼 양국의 상반된 접근 방식이 현재 교착 상태를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는 겁니다.

불확실한 미래, 주목되는 향후 전개

미국과 캐나다는 에너지, 자동차,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게 연계된 경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은 이러한 오랜 협력 관계에 새로운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양국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향후 전망은 양국 정부의 다음 수십에 달려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추가 관세를 실행에 옮길지, 아니면 캐나다 측의 유화적 태도에 움직일지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무역 분쟁이 심화될 경우 북미 경제 전체에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