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 날 전국 가을비, 전남 해안·제주 최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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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6일 오전 6:01

발행: 2026년 9월 25일 오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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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최대 80㎜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중부는 오전부터 남부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22~28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10월 초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연휴 셋째 날, 전국에 가을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낮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중부가 오전부터, 남부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가장 강한 비는 전남 해안에 집중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폭우가 예상되는데요.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최대 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강수량과 기온

지역별 강수량 차이도 큽니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는 510㎜, 강원과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20㎜ 수준입니다. 광주·전남 내륙은 1060㎜, 전북은 540㎜, 경남 서부는 1040㎜가 예상되고, 제주도는 2080㎜까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 1320도, 낮 최고 222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편입니다. 서울은 아침 18도에서 낮 27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해상 안전과 향후 전망

바다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해 남부와 제주도 남쪽·남서쪽 먼바다에는 시속 3055㎞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은 오전까지 높은 너울이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아쉽게도 보기 어렵습니다. 전국이 흐린 데다 비까지 내려 달을 확인하기 힘든 상황인데요. 다만 이번 온화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10월 첫날인 다음 주 목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0도까지 내려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