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국제 감시 거부와 언론 압박, 사전투표 독려

조뉴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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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10월 8일 오전 6:07

발행: 2026년 10월 8일 오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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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2026년 중간선거에서 국제 선거 참관단을 거부하고 비판 언론을 압박하는 가운데, 오하이오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 유권자에게 조기 투표를 독려했고, 한국의 대미 투자와 액화천연가스 사업도 언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참관단 거부가 권위주의 정부에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제 감시 거부한 중간선거

2026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안보협력기구 선거 참관단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02년 이후 모든 연방선거에 참관단을 받아온 관행이 20여년 만에 깨진 겁니다.

국무부는 자원을 영향력 큰 선거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민주당 진 섀힌 의원은 자유와 민주주의, 투명성 정신에 반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조작을 주장해온 만큼, 외부 검증을 거부한 결정은 논란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사 댄 베어는 권위주의 국가가 흔히 하는 관행이라며 미국의 평판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언론을 향한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 언론을 향한 압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스뉴스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소송과 백악관 출입 금지로 몰아붙였고, 보수 성향 매체에도 폐업까지 언급했습니다.

이런 행보는 이스라엘과 러시아, 중국, 인도, 터키, 조지아 등에서 나타나는 21세기 스트롱맨의 언론 사냥과 닮아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비판 보도를 소송으로 압박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텔레그램과 왓츠앱을 제한하며 정부 메신저 막스를 장려했습니다. 옥스퍼드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는 트럼프 2.0 플레이북이 세계로 퍼지며 가짜뉴스 낙인과 법적 압박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전투표 독려와 격화되는 선거전

중간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하이오주에서는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우편투표를 비판했지만 이번에는 보수 유권자들에게 일찍 투표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오하이오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과 공화당 존 허스테드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1500억 달러를 언급하며 제조업 육성을 강조했고, 알래스카주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한국의 액화천연가스 사업 투자를 거론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트럼프를 정신질환자라 비난하며 25조 수정안으로 행정권을 제한하자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