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도쿄서 북핵 실무협의…비핵화 목표 재확인·3국 협력 점검

경머V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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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13일 오후 11:03

발행: 2026년 6월 13일 오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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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당국이 도쿄에서 북핵 관련 실무협의와 사무국 운영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3국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재확인하고 최근 역내 정세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 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도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도쿄에서 재확인된 3국 공조 의지

한미일 외교당국의 실무자들이 지난 6월 12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김상일 외교부 북핵정책과장과 데이비드 와이레졸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오쓰카 겐고 일본 외무성 심의관이 참석한 이번 협의에서 3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함께 독자 제재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한 3국의 의지는 복잡한 역내 정세 속에서도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지난 6월 8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결과가 논의의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3국은 이 회담이 향후 역내 안보 환경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폈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남북 신뢰 구축과 역내 안보 현안

협의 과정에서 우리 측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3국 협의가 단순한 대북 압박을 넘어 평화와 안정이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미일 3국은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물론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3국 실무자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지속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추진하는 남북 대화 노력과 3국의 안보 공조가 어떻게 조화를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실무적 조율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국 운영이사회와 실질 협력 강화

이번 도쿄 회의의 특징은 북핵 협의와 별도로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가 함께 개최됐다는 점입니다.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장과 와이레졸 부차관보, 오쓰카 심의관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는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협력 사업의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3국은 단순한 협의를 넘어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미일 협력이 외교 담당자들의 회의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이원우 국장은 일본 외무성 관계자들과 별도 면담을 갖고 한미 및 한일 동맹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며 3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앞으로 한미일 3국은 이번 도쿄 협의를 발판으로 삼아 안보와 경제,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전망입니다. 특히 역내 정세가 유동적인 만큼 3국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정책 조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가 실무 차원의 조율을 넘어 국민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협력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