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 미국발 한파에 장초반 약세…증권가는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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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수정 · 2026년 1월 8일 오전 11:51

발행: 2026년 1월 8일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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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株 차익실현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6만원으로 상향하며 실적 호전을 전망했다. 반도체株는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호실적 기대가 지속되고 있다.

오늘(8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국내로 전해진 영향입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조정 여파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주요 기업들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했습니다. 이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0.21% 하락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0.85% 내린 13만9,800원, SK하이닉스는 0.54% 하락한 73만8,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시장 관계자는 "미국 증시의 단기 조정이 국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적 호전에 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입니다.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을 대폭 상향했으며, 올해 영업이익을 128조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58%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매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株, 단기 변동성 vs 장기 호실적

이처럼 반도체 주가는 미국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만,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연말 연초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과 기업 실적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