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투자, 가스, 원전, LNG 조건부 긍정, 관건은 수익성과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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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후 3:05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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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전략투자 1호로 텍사스 엔시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선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업성은 인정하면서도 PPA 명문화와 한국 기업 참여 확대를 요구합니다. 미국 원전 8기에서는 APR1400과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가 관건이며, 알래스카 LNG는 투자 회수와 정치적 리스크를 고려해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대미 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

산업통상부 장관이 2026년 9월 22일 대미 전략투자 1호 사업으로 텍사스 에너지 지역의 223억 달러 규모 엔시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총 6.3GW 규모로, 1.4GW 가스터빈을 시작으로 4.9GW 복합화력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상업적 합리성은 인정하면서도 전력구매계약(PPA) 명문화와 한국 기업 참여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후속 PPA가 계약서에 명확히 담기지 않으면 투자 회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력 구매 조건을 구체화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지분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류를 이룹니다.

원전 8기, 기술과 지분이 관건

대미 투자의 새 축으로 원전 사업도 떠올랐습니다. 미국 대형 원전 8기 사업은 최대 1200억 달러 규모로, 2기에는 한국형 APR1400, 6기에는 웨스팅하우스 AP1000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이 APR1400 건설 순서를 앞세우면서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확보를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분을 확보하면 의결권과 함께 20억 달러 수준의 기술료를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협상에서는 이사 임명권과 지분율 상향 근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원전 사업의 성패는 건설 물량만이 아니라 기술과 지분, 의사결정 권한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알래스카 LNG, 신중론 우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두고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이 사업은 가스 파이프라인과 LNG 터미널 건설로 구성되는데, 투자 회수 가능성이 낮고 정치적 환경도 변동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파이프라인보다 터미널에 우선 참여하고, 성급한 투자 결정은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PPA 명문화, 참여 비중 명확화, 지분 인수와 기술료 협상이 위험을 줄이는 열쇠라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