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지명... 20년 만의 여성 총리·AI 대전환 적임자 논란

Y문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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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6월 8일 오전 7:47

발행: 2026년 6월 7일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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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네이버 전 대표이사 출신인 한 후보자는 AI 대전환과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으며, 20년 만의 여성 총리 탄생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다주택 논란 등 인사청문회 쟁점과 엇갈린 정치적 평가를 넘어 실용주의 국정 운영을 증명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AI 총리"에 거는 기대와 시선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의 중심을 성장과 혁신, 특히 AI 대전환에 두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한 IT 전문가로서, 지난 1년간 중기부 장관직을 수행하며 민간 혁신과 공공 행정 경험을 모두 쌓았습니다. 만약 인준을 통과하면 노무현 정부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하게 됩니다.

사실 중소기업과 벤처업계는 이번 지명을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 후보자가 IT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중기부 장관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및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 확대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죠.

파격 인사 뒤에 숨은 정치적 셈법

이번 인사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의 정치인 총리 관행을 깨고 기업인 출신의 실무형 인물을 발탁했다는 겁니다. 당초 강훈식 비서실장이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비정치인인 한 후보자가 낙점되면서 대통령 중심의 실용주의 국정 운영 기조가 뚜렷해졌습니다. 이는 6·3 지방선거 이후 드러난 중도층 확장 필요성과 맞물려, 특정 진영의 색채를 덜어내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려는 포석으로 풀립니다.

물론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리더십 확대와 함께 AI 국가 전략 추진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행정 시스템의 신뢰 회복을 뒤로한 채 국면을 전환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민석 전 총리는 사임과 동시에 민주당 복귀를 선언하며 전당대회 출마를 예고했습니다.

국정 2년 차, 검증과 과제는 남았다

한 후보자가 진짜 시험대는 이제부터입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다주택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인데요. 서울 잠실과 삼청동 등에 보유한 주택 4채 등 223억 원에 달하는 재산 신고 내역이 야당의 집중적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한 후보자 측은 일부 주택 처분 의사를 밝혔지만, 청문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총리 지명을 시작으로 국정 2기 인적 개편의 서막이 열리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임 인선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와 청와대 수석급 교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AI 대전환과 반도체 호황을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까지 성장의 온기가 퍼지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성숙 후보자가 과연 실용주의를 내세워 이 민생 현안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