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3호선 전력 공급 차질...첫차부터 정상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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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8일 오전 8:04

발행: 2026년 9월 8일 오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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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9월 7일 저녁 전력 공급 문제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8일 첫차부터 정상화됐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밤새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고 원인은 수성시장역과 어린이세상역 사이 피뢰도선 케이블 손상으로 추정하고 세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지와 시민 불편

9월 7일 저녁,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전 구간 운행을 멈췄습니다. 오후 7시 30분이 넘은 시점에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발생한 일인데요. 퇴근 시간대를 맞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일부 구간은 상당 시간 운행이 중단된 상태로 남았습니다.

운행 중이던 9대의 열차는 예비 전력을 가동해 인근 역사로 이동했고,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서문시장역에서 용지역 구간은 수 시간 동안 멈춰 서 있어 교통 대란이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많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고, 대체 교통 수단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밤새 이어진 긴급 복구 작업

대구교통공사는 사고 발생 후 곧바로 복구에 들어갔습니다. 밤 11시경 전기 모터카를 동원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고, 25분 뒤인 밤 11시 25분에 임시 복구 작업을 마쳤습니다. 덕분에 9월 8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전 구간 정상 운행이 재개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일부 구간은 이미 사고 직후인 오후 8시 10분부터 양방향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칠곡경대병원역에서 달성공원역 구간은 먼저 움직였지만, 나머지 구간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점검이 필요했습니다. 공사 측은 철저한 안전 확인을 거쳐서야 비로소 전 구간 개통을 결정했고,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피뢰도선 손상 추정, 세부 조사는 계속

이번 사고의 원인은 수성시장역과 어린이세상역 사이에 설치된 피뢰도선 케이블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낙뢰를 땅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이 시설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세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전력 시설은 철도 운행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점검 주기와 예방 체계를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현재 전 구간 운행을 정상화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사가 제시할 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