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너울이 덮친 휴일, 해안가는 비상

연KY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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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6일 오후 12:05

발행: 2026년 9월 6일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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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휴일, 내륙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반면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부산 오륙도에서는 5m 너울로 실종자 수색이 어려움을 겪었고, 해상에서는 소형 선박 출항이 금지되었습니다. 늦더위로 인해 단풍 시기도 평년보다 늦어질 전망이며,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지속되어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풍과 너울이 덮친 휴일의 해안가

9월 첫 휴일인 6일, 내륙 곳곳에서는 맑고 선선한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해안가는 전혀 다른 풍경이었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해상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부산 오륙도 인근 해역에서는 최고 5m에 달하는 거센 파도가 일어 실종자 수색 작업에 큰 난항을 겪고 있죠. 휴일을 맞아 내륙은 가을 날씨를 누렸지만, 해안가는 강풍과 거대한 너울로 인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륙은 가을, 해안은 여전히 경계

서울을 비롯한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 20도 안팎에서 시작해 낮에는 29도에서 31도까지 오르며 10도가 넘는 일교차를 보였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죠. 하지만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0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경상권 해안에도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졌습니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4에서 5m까지 높게 일어 소형 선박의 출항이 전면 금지되었으며, 제주 공항에서는 항공기 지연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내륙과 해안가의 날씨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지역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늦더위가 밀어낸 단풍 시계

이처럼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단풍 시기도 평년보다 늦춰질 전망입니다. 민간 예보업체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단풍은 10월 3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은 10월 10일에서 27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2일에서 11월 5일 사이에 물들겠습니다. 설악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25일, 내장산은 11월 11일로 예상되는데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