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권오갑 회장, 1만2천여 명과 함께 2025 서울달리기 완주

v스
2개의 관련 기사

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2일 오후 9:01

발행: 2025년 10월 12일 오후 7:48

요약 생성중...

2025 서울달리기 대회가 1만 2천여 명의 시민과 오세훈 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 시장은 11km 코스를 완주하고 시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고령 완주자인 권오갑 HD현대 회장(74세)은 13년 만의 복귀와 90세까지 달리겠다는 열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시민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 2025 서울달리기

2025년 서울달리기 대회가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서울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가로지르는 11km 코스를 함께 달리며 시민들은 건강과 활력을 다지고, 도심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대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참가자 중 최고령 완주자로 기록된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오세훈 시장, 시민과 함께 뛴 11km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종대로 출발점을 시작으로 동대문, 숭례문,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 역사 및 문화 공간을 잇는 11km 코스를 시민들과 함께 직접 완주했습니다. 23년째 이어져 온 '서울달리기'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서울을 사랑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함양하도록 돕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 시장은 이번 달리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서울시의 체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그는 향후 서울시민 누구나 자신의 체력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나아가 서울을 더욱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고령 완주자 권오갑 회장의 열정

이번 2025 서울달리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주인공 중 한 명은 74세의 권오갑 HD현대 회장이었습니다. 그는 1만 2천여 명의 참가자 중 최고령으로 11km 코스를 1시간 27분 05초라는 인상적인 기록으로 완주하며, 그의 뜨거운 열정을 증명했습니다. 권 회장은 해병대 공수유격대장 출신으로 탄탄한 체력을 자랑하며, 과거 동아마라톤 풀코스를 네 차례 완주한 마라톤 애호가이기도 합니다. 60세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잠시 달리기를 중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13년의 공백을 깨고 2023년 서울마라톤 10km 부문에 복귀하며 다시 달리기의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비록 올해 3월 동아마라톤 풀코스 도전은 15km 지점에서 쥐가 나는 바람에 완주하지 못했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훈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꾸준한 발걸음

권 회장은 러닝 팬츠 차림으로 젊은 세대와 함께 땀 흘리는 순간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상이 바라보는 도심 속에서 달리는 경험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의미를 선사했다고 합니다. 그는 "90세까지 달리기를 계속하는 것이 목표"라며, 달리기를 통해 얻는 젊음과 활력이 자신의 삶에 큰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권 회장의 개인적인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2025 서울달리기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가치와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내년 대회에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달리기를 기대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