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혁신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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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1일 오후 1:31

발행: 2025년 10월 1일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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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바이엘코리아와 혁신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르쿠보'는 sGC 자극제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 질환 사망 및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10월부터 판매될 이 신약은 종근당의 심혈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 심부전, 새로운 치료 옵션의 등장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신체 곳곳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만성 심부전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 기존 표준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고위험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인 종근당이 독일 바이엘의 혁신적인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르쿠보'의 작용 기전과 임상적 효과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아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자극제로, 만성 심부전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우리 몸에서 혈관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NO)-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합니다. 이를 통해 혈관을 확장하고 심장 기능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심부전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인 증상성 만성 심부전 환자 중, 기존 표준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및 국내 임상 결과, '베르쿠보'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입원 위험을 최대 45%까지 줄이는 효과를 보여, 중증 심부전 환자의 예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르쿠보'는 지난해 9월 요양급여 인정을 받으며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활용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종근당-바이엘, 19년 끈끈한 협력 이어간다

종근당은 바이엘코리아와 오는 10월부터 '베르쿠보'의 국내 유통, 영업, 마케팅을 독점적으로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두 회사가 지난 2005년 항생제 공동 판매를 시작으로 구축해 온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양사는 2024년에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올해 2월에는 간세포암 치료제 판매 등으로 협력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습니다. 이번 '베르쿠보' 계약은 종근당의 심혈관계 질환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 치료 증진 및 미래 전망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베르쿠보'의 국내 독점 판매를 통해 만성 심부전 치료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들에게 더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 역시 "종근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만성 심부전 환자들이 '베르쿠보'의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혁신 신약 도입을 통해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양사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베르쿠보'가 국내 만성 심부전 치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