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백의 서막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하루 앞둔 19일, 타이틀곡 ‘SWIM’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욱 가열했습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흰 범선과 멤버들의 단호한 응시를 통해 웅장한 분위기를 선사했는데요, 이번 뮤직비디오는 포스트 말론, 도자 캣 등과 작업한 세계적 연출가 타누 무이노 감독이 맡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곡 ‘SWIM’은 삶의 파도를 헤쳐나가는 메시지를 담은 업비트 얼터너티브 팝으로, 리더 RM이 작사에 참여해 깊이를 더했습니다. 방시혁 의장의 총괄 프로듀싱 아래 완성된 이 앨범은 20일 정식으로 선을 보입니다.
4년 만의 미국 무대와 팬 만남
앨범 발매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해외 활동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오는 25일과 26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할 예정인데요, 이는 약 4년 8개월 만의 완전체 출연입니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이미 출연 소식을 알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무대와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과 만납니다. 이어 현지시간 23일에는 뉴욕에서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약 1천 명의 팬을 초청한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는 월드투어와는 별도의 소규모 미팅으로, 4년 만에 미국 땅을 밟는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완전체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먼저 재회합니다.
서울을 물들이는 붉은색 프로젝트
해외 활동과 병행하여 방탄소년단은 고향 서울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펼칩니다. ‘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데요, 앨범의 키 컬러인 붉은색을 모티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숭례문에 특별한 영상 설치물이 등장하고, 남산서울타워의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장치)에 관련 콘텐츠가 비춰집니다. 또한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대형 드론 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앨범의 정신을 도시 전체에 확장시켜 팬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문화 행사로 기획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단순한 음반 발매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