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트레이딩, 암호화폐 시장서 35% 수익 기록…그러나 위험성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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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21일 오후 5:04

발행: 2025년 10월 21일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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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트레이딩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3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딥시크 V3.1과 그록4 등이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동시에 큰 손실 위험도 존재한다. AI 모델들 간 성과 차이가 뚜렷하고, 과도한 레버리지 활용 등 공격적 전략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알파 아레나서 빛난 AI 실력

암호화폐 시장에서 AI 트레이딩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하이퍼리퀴드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열린 '알파 아레나' 대회에서 딥시크 V3.1 AI 모델이 3일간 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초기 1만 달러(약 1,350만 원)의 투자금을 1만 3,500달러로 불린 이 성과는 AI의 시장 분석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AI 모델들 간의 경쟁에서 뚜렷한 성과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xAI의 그록4는 30% 수익률로 2위를 기록했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넷 4.5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오픈AI의 GPT-5와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는 각각 2,800달러, 3,270달러의 손실을 보이며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공격적 전략이 빚은 기적과 위험

딥시크의 높은 수익률 배경에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0~15배의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6개 주요 암호화폐에 집중 투자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특히 그록4의 경우 대회 첫날만 500%의 포트폴리오 수익을 기록하는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시장 바닥을 정확히 포착해 숏 포지션에서 레버리지 롱 포지션으로 전환하는 탁월한 시장 타이밍이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높은 수익률 뒤에는 상응하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실제 한 20대 투자자는 딥시크를 통해 600만 원을 투자해 35% 수익을 올렸지만, 이후 AI의 판단 오류로 30%의 손실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초기 2,34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자산이 감소하는 상황을 맞이한 겁니다.

AI 트레이딩의 현주소와 한계

현재 AI 기반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AI 모델들이 실제 자본을 활용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그록4가 현재까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 트레이더보다 빠르고 정확한 거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딥시크 CEO는 AI 투자의 위험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면서도,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I의 통찰력은 참고 자료일 뿐, 자율적인 거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미래 시장의 새로운 플레이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AI 트레이딩은 이제 본격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클로드 소넷 4.5나 큐웬3 맥스 같은 다른 AI 모델들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각 모델마다 다른 투자 스타일을 보여주며 다양한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트레이딩의 부상은 암호화폐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합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AI의 예측이 항상 정확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AI 투자가 제공하는 잠재적 이익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한 후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