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39도 폭염 속 밤사이 열대야…기록적 더위 지속

스네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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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수정 · 2026년 8월 1일 오후 7:03

발행: 2026년 8월 1일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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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해 경주 감포는 39.2도, 대구는 38.5도를 기록했습니다. 경북 11개 지역에 폭염주의보와 4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었으며, 봉화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8월 2일까지 낮 기온이 34도에서 38도 사이를 유지하며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낮 기온 39도에 육박한 기록적 폭염

2026년 8월 1일, 대구와 경북 지역이 극심한 폭염에 휩싸였습니다. 이날 경주 감포의 기온은 39.2도까지 치솟았고, 대구는 38.5도, 안동은 38.4도를 기록했습니다. 상주 38.1도, 구미 38.4도, 포항 37.9도 등 경북 전역에서 38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속출했는데요. 이처럼 38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동시에 나타나며 기록적인 폭염 상황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인해 경북 내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경주를 포함한 4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고 단계를 높여 대응에 나섰습니다. 특히 포항과 영덕, 고령, 경주 중북부 지역에는 폭염특보 가운데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에도 25도 안 떨어진 열대야

문제는 낮 더위만이 아니었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봉화군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거의 전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고, 밤 최저기온이 지역별 기준값 이상일 때 발효되는 특보입니다.

열대야가 찾아오면서 온열질환과 수면 장애 등의 건강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밤에도 그대로 남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기 때문인데요. 기상청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이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당분간 지속되는 무더위 전망

기록적인 폭염은 당분간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8월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4도에서 38도 사이를 오가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침 최저기온도 22도에서 26도 수준으로 높게 유지될 전망입니다.

사실 이번 폭염은 7월 29일에도 대구와 경북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이미 예고된 상황입니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