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아나 도, LPGA 마야오픈서 넬리 코다와 선두 경쟁…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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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3일 오전 5:04

발행: 2026년 5월 3일 오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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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345위 브리아나 도가 LPGA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세계 1위 넬리 코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고난을 겪어온 그녀의 첫 우승 도전에 관심이 집중되며, 남은 라운드에서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랭킹 345위의 도전자

LPGA 투어 리비에라 마야 오픈 2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세계랭킹 345위 브리아나 도가 공동 선두에 서 있습니다. 그녀는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브리아나 도는 36홀 이후 단독 1위 또는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이 처음입니다. 2013년 LPGA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눈앞에 둔 셈이죠. 멕시코 퀸타나루 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250만 달러 규모로, 아름다운 카리브해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톱25 랭킹 선수 중 3명만 출전한 가운데, 브리아나 도의 돌풍은 더욱 눈에 띕니다. 2라운드에서 그녀는 초반 연속 버디를 포함해 10언더파까지 치고 올랐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코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그녀의 스코어카드는 3버디와 1보기로 구성되었고, 퍼트 수는 28개였습니다. 페어웨이 안착률 47%, 그린 적중률 72%로 드라이브보다는 접근샷과 퍼트에서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이민자 가정에서 LPGA 선수까지

브리아나 도의 배경은 이번 성과에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그녀의 부모는 베트남 출신 이민자로, 미국에서 브리아나를 키웠습니다. UCLA를 졸업한 후 2013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주로 1부와 2부 투어를 오가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9위를 기록한 것이 LPGA 투어 통산 유일한 톱10 진입 성적이었을 정도로, 그녀의 커리어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JM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겪었지만, 이번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만 36세의 나이로, 이번 기회를 통해 US여자오픈 출전 자격도 획득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345위, CME 포인트 순위 152위인 그녀는 이번 대회 성적만으로도 랭킹이 크게 상승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브리아나 도는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희생과 지원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은 라운드와 전망

3라운드에서는 브리아나 도와 넬리 코다가 마지막 조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랭킹 1위와 345위의 대결은 LPGA 투어에서 드문 광경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넬리 코다는 현재 세계골프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까지 무실점에 가까운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아나 도의 돌출 행보에 코다 역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 브리아나 도는 첫 우승을 위한 심리적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겁니다. 그녀의 장점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차분한 퍼트와 위기 관리 능력인데요. 반면, 넬리 코다는 경험과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합계 8언더파 이하로 추격하고 있어 경쟁은 치열할 전망입니다. 브리아나 도의 도전이 성공할지, 아니면 코다의 위력을 확인하게 될지, 골프 팬들은 남은 경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저랭킹 선수의 기적 같은 도전이 LPGA 투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