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휴일 내륙은 쾌청한 가을…해안가 강풍과 너울 주의

연YM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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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6일 오전 10:08

발행: 2026년 9월 6일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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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휴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였으나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이어졌습니다. 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 일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주 초반까지 강수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내륙은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륙은 선선한 가을, 해안가는 강풍과 너울

9월의 첫 휴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운 가을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었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9.9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29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춘천은 15.4도에서 출발했고, 대구는 아침 21.9도에서 낮 27도까지 상승했습니다. 광주와 목포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해 늦더위의 흔적이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날 전국적으로 맑은 가을 하늘이 펼쳐진 반면,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상반된 풍경이 이어졌습니다.

동해안과 제주, 끝물의 여름 비

당연히 아직 여름의 잔소리가 남은 곳도 있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그리고 제주도 일부에는 흐린 하늘 아래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되었고, 제주 산지에는 최고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이 23도에서 27도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비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울성 파도와 강풍특보, 주의가 필요한 해상

가장 큰 관심사는 해상 상황이었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었는데요. 특히 남해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최고 5미터까지 치솟았고, 초속 25미터 이상의 돌풍이 불었습니다.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도 최고 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어 어선과 해양 레저 활동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졌습니다. 서해 앞바다는 상대적으로 잔잔했지만, 동해와 남해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강한 너울성 파도와 돌풍이 이어지는 만큼 해안가 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해상 활동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한 분들이라면 내륙은 가벼운 외투를 챙기고, 해안가나 제주도를 찾는 경우에는 풍랑과 너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주 초반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라 여행 일정을 점검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