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12.8조…영업이익도 50%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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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5일 오전 7:01

발행: 2025년 11월 5일 오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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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12조 8,455억 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51.5% 증가한 2,245억 원, 당기순이익도 51% 오른 1,316억 원으로 집계되며 수익성 개선도 동반했다. 대만 로켓배송 등 해외 사업 확장이 실적 견인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경신

쿠팡이 올해 3분기에 12조 8,4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는데요. 영업이익은 2,245억 원으로 51.5%나 급증하며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습입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1,316억 원으로 51%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 순이익률은 1%를 기록했죠. 이번 실적은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이 실적 견인

쿠팡의 이번 호실적 뒤에는 대만 로켓배송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이 1조 6,200억 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특히 이 부문에서 3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겁니다.

와우 멤버십 가입자 증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기능하면서 매출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죠. 하지만 물류센터 투자 확대와 인력 채용 증가 등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일부 보고서에서는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과 투자 확대의 균형

쿠팡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물류 인프라와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를 불러올 수 있지만,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고부가가치 상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는데, 이번 실적이 그 성과를 입증한 셈입니다.

물론 1.7%라는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p 하락한 수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매출 증가폭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찾기

쿠팡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인데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투자 확대와 수익성 개선 사이의 최적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한편으로는 와우 멤버십과 같은 구독 서비스의 안정화,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 시장 공략의 본격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미 대만에서의 성공적인 로켓배션 서비스는 쿠팡의 글로벌 전략이 먹혀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이번 실적이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매출 증가가 아니라 사업 모델의 성숙도"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