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에 야권 "복어 독" "갈라치기" 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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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31일 오전 8:05

발행: 2026년 8월 31일 오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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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며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강성 페미니스트 성향을, 김재섭 의원은 비동의간음죄와 갈라치기 선동 프레임을, 한동훈 의원은 보완수사 폐지와 의원직 겸임 논란을 들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1990년생 최초의 역대 최연소 장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이번 인사는 정치적 감정의 골을 깊게 할 수 있는 중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파장 키우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용 의원은 1990년생으로, 임명되면 역대 최연소 장관이 되는 인물인데요.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번 지명을 두고 "복어 독을 들이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그는 용 후보자의 과거 정의당 활동 시절 글들을 거론하며, 강성 페미니스트 성향을 지닌 인물이 다시 등용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실 이번 지명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서 정치적 감정의 골을 깊게 할 수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쏟아지는 '갈라치기' 비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용 후보자를 '비동의간음죄' 찬양론자이자 갈라치기 선동가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앞세워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낙인찍어 왔다며, 이번 인사가 20대 남성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그는 용 후보자가 보완수사 폐지에 앞장서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외면했고, 비동의간음죄 도입을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특정 이념의 대변인이 아닌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의원직 유지 논란과 최연소 타이틀

한동훈 의원은 또 다른 쟁점으로 용 후보자의 국회의원직 유지 가능성을 꼽았습니다. 장관이 되어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다는 보도에 대해 "무슨 회장 딸인가"라며 특권 의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의 사퇴 관행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이번 인사가 불공정과 특권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용혜인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추모 행진을 제안하며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입니다. 기본소득당 창당 후 21대와 22대 국회에 연달아 입성한 30대 재선 의원으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90년대생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이번 선택이 어떤 정치적 파장을 낳을지, 앞으로의 인사청문회 과정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