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최저위에서 시작된 당청 만찬, 이재명 대통령 위기 돌파 시동

문K
2개의 관련 기사

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5일 오후 1:04

발행: 2026년 8월 25일 오후 1:04

요약 생성중...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 등 민주당 신임 지도부와 청와대 만찬을 가지고 28일에는 의원 전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당청 소통에 나섰습니다. 취임 후 최저치인 40.2%를 기록한 지지율 반등과 전당대회 이후 당내 갈등 수습, 부동산 세제 개편 및 대법관 제청 논란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지지율 최저위에서 시작된 당청 만찬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집권 2년 차 국정 동력을 회복하려는 취지인데요. 하지만 이번 만찬이 단순한 화합 행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떨어졌고 민주당 지지도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에는 민주당 의원 전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입법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잇따른 회동이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당대회 갈등과 부동산·사법 현안

이번 지도부 만찬은 당내 화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드러난 친명계와 친정청래계 간의 갈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김민석 대표 체제가 출범했지만 최고위원들 사이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어 대통령에게도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정책 현안도 산적해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여당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강화 방안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청년임대주택 공급 방안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죠.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 논란에 대해서는 법원조직법 개정 가능성까지 시사되며 사법부와의 갈등 해소가 시급합니다.

회동을 넘어선 성과가 관건

당청 간의 스킨십은 일단 시작됐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특히 수도권 전월세와 집값 문제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는 민생 현안입니다. 만찬과 오찬에서 나온 대화가 구체적인 법안 개선이나 정책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지지율 회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보여줄 소통의 깊이와 속도가 향후 정국을 가를 전망입니다. 9월 정기국회에서의 입법 협력 성과와 민생 현안 해결 능력이 지지율 반등의 진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