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WBC 부상, LG 투수들의 국제대회 징크스 재점화

M조
2개의 관련 기사

8달 전 수정 · 2026년 3월 11일 오전 3:53

발행: 2026년 3월 11일 오전 3:53

요약 생성중...

손주영 선수가 WBC 호주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귀국하며 정밀 검진을 받습니다. LG 트윈스는 고우석, 유영찬에 이어 손주영까지 국제대회 부상 징크스를 겪으며 팀 전력 우려가 커집니다. 선수 건강과 팀 전력 사이에서 구단과 국가대표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일찍 귀국한 손주영

손주영 선수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귀국했습니다. 선발 등판한 지 1이닝 만에 교체된 뒤, MRI 검사에서 염증이 확인되었지만 인대와 근육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정밀 검사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손주영 선수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검진 결과에 따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8강전에 합류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대표팀 측은 손주영 선수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엔트리 교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는 만큼 부상 예방 차원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주영 선수 본인은 일본전에서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1이닝을 던진 뒤, 호주전 선발 등판을 위해 무리한 투구를 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LG 투수들의 불행한 국제대회 역사

손주영 선수의 부상은 LG 트윈스 투수들에게 반복되는 국제대회 악재를 다시 떠오르게 합니다. 2023 WBC에서는 고우석 선수가 대회 직전 목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고우석 선수는 복귀 후 예전만큼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4 프리미어12에서는 유영찬 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장기간 결장했습니다. 유영찬 선수는 2025년 6월이 되어서야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LG 트윈스는 국제대회마다 주요 투수를 잃는 불운을 겪으며 팀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입어왔습니다. 이번 손주영 선수의 부상으로 그 징크스가 또다시 확인된 셈입니다.

고우석과 유영찬 선수는 이번 WBC 대표팀에 합류해 활약 중이지만, 과거 부상의 경험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팔꿈치와 같은 부상은 투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팀과 선수 개인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팀 전력과 선수 건강 사이의 고민

손주영 선수의 부상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팀과 국가대표팀의 전략에 영향을 미칩니다. LG 트윈스는 정규 시즌을 앞두고 주전 투수를 잃을 가능성에 직면했습니다. KBO리그에서 손주영은 중요한 선발 자원인 만큼, 그의 공백은 팀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팀 역시 손주영의 부상으로 엔트리 교체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WBC와 같은 국제 대회는 단기간에 고강도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선수 건강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손주영 선수의 회복 속도와 정도에 따라 마이애미행 여부가 결정될 텐데, 이는 의료진과 코칭스태프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국제대회에서의 선수 기용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소중한 자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국제 대회 출전을 막설하게 되고, 선수 개인은 국가대표로 뛰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 양측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과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