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사과·식약처 의혹 부인하며 청문회 준비

MJi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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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4일 오후 1:10

발행: 2026년 9월 4일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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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출근하지 않고 언론 공지를 통해 의혹에 해명했습니다. 2008년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식약처 로비 및 판사 친분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 수사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근거로 강하게 반박하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장문 해명으로 시작된 청문회 준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직접 출근하지 않은 채 언론 공지를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첫 출근 당시 직접 해명했던 모습과는 다른 행보인데요. 후보자 측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선 즉각 사과하며 반성의 뜻을 보였습니다. 반면 식약처 로비 의혹과 판사 친분 논란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식약처 로비와 판사 사진 의혹의 진실은

이번 논란의 핵심은 2021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브로커를 통해 식약처장에게 부탁했다는 의혹입니다. 김 후보자는 이를 단순한 고충 민원 전달일 뿐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치료제 승인이나 심사 기준 완화를 요구한 적 없고, 이후 승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실무진과 접촉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해당 사건은 윤석열 정부 한동훈 당시 장관 지휘 하에 11명의 검사가 3년간 수사했으나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브로커와 영장전담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2022년 우연한 만남이며 영장 기각 시점보다 2년 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해당 판사가 영장 심사에 관여하지도 않았다며 재판 영향력 행사 주장을 사실관계의 왜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재산 신고와 남은 과제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총 6억 8,500만 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하며 형사사법 체계 전환의 적임자라고 지명한 바 있는데요. 물론 야당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과 식약처 의혹을 두고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당연히 인사청문회에서는 수사·기소 분리 정책보다 후보자 개인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더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향후 청문회에서 의혹에 대한 구체적 소명이 유효할지, 아니면 새로운 공방의 시작이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