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UAE 한류 팬들과 소통…'마음 연결' 강조한 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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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9일 오전 5:31

발행: 2025년 11월 19일 오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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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UAE 방문 중 현지 대학 한류동호회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으며, 김 여사는 '마음의 연결'이 문화 교류의 핵심이라며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할랄 한식 제공과 히잡 착용 등 문화적 배려도 함께한 이번 만남은 한류를 통한 양국 관계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뜨거운 한류 열기 속 만남

김혜경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 대학 한류동호회 학생들과 특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 여사는 현지 청년들이 보여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는데요. UAE대학교 '아리랑클럽', 자이드대학교 '코리안클럽', 칼리파대학교 '짱클럽' 등 3개 대학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한류를 매개로 한 양국 간 문화 교류의 현주소와 가능성이 생생하게 드러났습니다.

의미 깊은 선물과 교류 현장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특히 UAE대학교 '아리랑클럽'은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Korea Day'를 개최해왔고, 이번 간담회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아랍어로 번역한 책을 김 여사에게 선물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국 문학이 중동 지역에서도 공감과 관심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순간이었습니다. 자이드대학교 '코리안클럽'은 광주문화재단,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코리안 컬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칼리파대학교 '짱클럽'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었죠.

문화 교류의 진정성과 지원 약속

김혜경 여사는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문화 교류의 핵심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문화 외교 철학과도 맥을 같이하는 부분인데요. 학생들은 한국 축제 및 교류 프로그램 확대, 한국 대학 진학 절차 간소화, 온·오프라인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제안을 쏟아내며 더 깊은 교류를 희망했습니다. 한 학생은 한국 드라마 '폭삭속았수다'를 통해 한국 문화와 공감대를 형성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러한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문화적 배려와 미래 전망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오찬을 넘어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어떻게 외교적 신뢰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할랄 인증 식재료로 구성된 한식 메뉴가 제공되었고, 최근 UAE에서 수출 인증을 받은 '한우 할랄'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졌습니다. 이는 음식 문화를 통한 소프트 파워의 효과적인 활용 사례로 평가됩니다. 김 여사는 이번 방문 중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할 때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히잡을 착용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양국 간 관계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류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한국과 중동 국가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