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뉴욕 유엔총회 참석…韓 최초 안보리 주재

한연M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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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3일 오전 1:44

발행: 2025년 9월 19일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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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2일부터 26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합니다. 한국 대통령 최초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며 'AI와 국제 평화·안보'를 논의합니다.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외교 비전을 제시합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5개국 정상과 회담하며 경제 협력을 모색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별도 회담은 계획되지 않았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의 만남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뉴욕 유엔총회 나서는 이재명 대통령… 다자 외교 무대에서 리더십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합니다.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정부 수반으로서 국제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하며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일정과 의의: '민주 대한민국' 복귀 선언과 AI 국제 협력 주도

이 대통령은 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며, 한반도 평화와 전 세계의 번영을 위한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제 사회에 한국이 책임 있는 글로벌 강국으로 재도약하고 있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24일에 예정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 주재입니다. 한국 대통령 최초로 안보리 회의를 이끄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AI와 국제 평화·안보'를 핵심 주제로 삼아 '모두의 AI'라는 기조 아래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한국이 글로벌 안보 논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다자주의 강화를 논의하는 한편, 프랑스,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체코, 폴란드 등 5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 회담들에서는 방위산업,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미 관계와 향후 전망: APEC에서의 만남 가능성

이번 뉴욕 방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적인 양자 회담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이 있었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엔총회 기간 중 행사장에서 우연히 조우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10월 (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유엔총회 일정과 여건이 복잡하여 공식 회담은 추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간의 관세 협상과 같은 민감한 현안은 이번 총회 계기가 아닌, 실무 단위에서 별도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편,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과 중국 간의 정상회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성사된다면, 한국이 미중 양국 간의 외교적 조율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경제 외교 강화: 투자 유치와 미래 협력 모색

이 대통령은 경제 외교 강화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뉴욕 도착 첫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를 만나 AI와 에너지 전환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에서는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개최하여 국내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미국 기업 및 금융계 인사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을 설명하며 투자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한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뉴욕 방문은 다자 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경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AI와 같은 신기술 이슈를 선도하며 국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