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공포의 순간, 안전벨트 풀린 10대 소녀를 구한 부부

네문v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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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8일 오후 7:48

발행: 2025년 11월 8일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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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놀이공원에서 시속 120km 롤러코스터 운행 중 10대 소녀의 안전벨트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좌석 부부의 신속한 대처로 소녀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되었으며, 이후 검사에서 여러 안전벨트의 작동 불량이 확인되었다. 이번 사고는 놀이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목숨 건 구조 작전

시속 120km로 달리는 롤러코스터에서 안전벨트가 풀리는 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월드 오브 펀 놀이공원에서 맘바 롤러코스터를 타던 10대 소녀가 60m 높이의 첫 번째 언덕을 오르는 순간, 갑자기 안전벨트가 풀리는 바람에 목숨을 건 위기 상황에 처했습니다. 다행히 앞좌석에 타고 있던 크리스 에빈스와 캐시 에빈스 부부가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큰 사고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위기 대응의 결정적 순간

사고 당시 소녀의 비명소리를 듣고 부부는 즉시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크리스는 "소름 끼치는 비명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그는 안전바 아래로 팔을 넣어 소녀의 손목을 꽉 잡았고, 아내 캐시는 소녀의 다리를 아래로 밀어 좌석에 고정시키는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롤러코스터의 급경사와 회전 구간에서도 부부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팔을 뻗어 소녀를 붙잡고 있었고, 이 모습은 놀이기구에 설치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러한 신속한 대처 덕분에 소녀는 튕겨 나가지 않고 안전하게 좌석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안전 시스템 점검

사고 직후 놀이공원 측은 즉시 맘바 롤러코스터 운행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공원 측은 처음에 이중 안전 시스템을 갖춘 맘바에서 특별한 기계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공공안전부의 추가 검사에서 여러 안전벨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안전벨트 고장이 아닌, 시스템적 문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향후 안전 관리 방향

현재 롤러코스터는 모든 안전 기준을 충족한 상태로 운행이 재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놀이기구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벨트의 잠금 장치와 롤러코스터의 가속도 간의 연관성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공원 측은 안전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안전사고를 넘어, 놀이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안전벨트 시스템의 정기적 점검과 비상 상황 대비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