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 수사 돌입…내란 사건 항소심 재판도 본격화

Y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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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수정 · 2026년 2월 25일 오후 4:49

발행: 2026년 2월 25일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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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이 공식 수사에 돌입해 17개 의혹을 조사한다. 특검은 정치적 중립과 공정 수사를 강조하며, 특히 비상계엄 및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결에 항소하며, 사건은 서울고등법원으로 넘어가 본격적인 항소심 재판을 맞이한다.

특검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

2차 종합특검이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월 25일 현판식을 연 특검은 권창영 특별검사를 중심으로 최대 150일 동안 활동할 예정인데요. 특검은 출범 직후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특별검사 제도를 ‘헌법의 검’이라고 규정하며, 헌법 수호와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죠. 수사 인력은 특별검사보 4명을 포함해 검사 15명, 수사관 100명 등 총 251명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넓고 깊어진 수사 지형도

이번 종합특검이 집중하는 수사 대상은 무려 17개 의혹에 달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의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입니다. 권 특검은 비상계엄 가담 행위 전반에 대한 명확한 사실 규명을 강조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노상원 수첩 관련 의혹 등도 주요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번 특검은 지난 3대 특검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정선거 관련 유언비어 유포 의혹과 계엄 버스 의혹까지 수사 범위에 넣으며, 그 폭이 한층 확대된 모습입니다.

한편, 별도로 진행 중인 내란 특검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특검 측은 항소할 방침을 확정했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내란 사건 피고인 8명 전원에 대해 항소할 예정입니다. 법원이 비상계엄 선포 결심 시점을 2024년 12월 1일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무죄 판결을 받은 김용군 전 헌병대장과 윤승영 전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 대한 재판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법정으로 다시 돌아가는 내란 사건

이에 맞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도 1심 판결에 대한 항소장을 먼저 제출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내란 사건은 1심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법을 떠나, 서울고등법원 내란전담재판부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사건의 향방을 가를 항소심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정치ㆍ법률적 쟁점에 대한 보다 깊은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등 일부 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달 4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두 특검의 활동이 겹치면서 향후 몇 달 간 정계와 사법부의 주목이 집중될 것은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2차 종합특검은 17개 의혹이라는 방대한 수사 목록을 앞에 두고 체계적인 사실 관계 정립에 나설 테고, 내란 사건은 항소심에서 새로운 법리 다툼과 증거 평가가 이루어지겠죠. 양쪽 모두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엄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