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한국 기업 총출동…AI·로봇 미래 제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는 150개국 4,500여 개사가 참가한다. 그중 한국 기업은 850여 개로, 미국·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스타트업만 411개로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윈호텔에 1,400평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 ‘AI 갤러리’를 시작으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홈, 케어 컴패니언 등 3개 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양팔과 손가락을 갖춘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하며 가사 작업 수행 능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참석 하에 AI 로보틱스 전략을 발표,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운다. 삼성·LG 부품 계열사들도 자동차용 OLED, 카메라모듈, AI 화질 복원 기술 등 첨단 전장 솔루션을 내놓았다.
스타트업, 혁신상 휩쓸며 기술력 입증
올해 CES 혁신상 수상 기업 284개 중 한국 기업이 168개를 차지, 3년 연속 최다 수상국에 올랐다. 특히 AI 부문 ‘최고 혁신상’ 3개를 모두 한국 스타트업이 휩쓸었다. 긱스로프트(오디오·시각 결합 헤드폰), 시티파이브(착용형 AI 디바이스), 딥퓨전에이아이(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등이 주인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부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현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기술력, 세계를 선도하다
AI, 로봇,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CES를 통해 보여준 혁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특히 올해 CES의 핵심 트렌드로 꼽히는 ‘피지컬 AI’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번 CES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