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가르시니아' 간염 논란, 식약처 회수 조치에 대웅제약 반박

한v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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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9월 23일 오후 5:05

발행: 2025년 9월 23일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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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판매된 '가르시니아' 건강기능식품에서 간염 증상 사례 2건이 보고되어 식약처가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제품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이상 사례와 인과관계가 높다고 판단했다. 유통사인 대웅제약은 음주와 병용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제품 안전성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음주와 가르시니아 동시 섭취 시 간에 이중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식약처는 주의 문구 추가와 함께 소비자 섭취 중단 및 반품을 권고했다.

다이소발 '가르시니아' 간 손상 의혹, 식약처 전량 회수 결정

최근 다이소 등에서 판매되어 인기를 끌었던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 제품이 간 손상 의혹으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전량 회수 조치 명령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 섭취 후 유사한 간염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두 건 접수되었기 때문입니다. 식약처는 자체 검사 결과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를 통해 이상 사례와 제품 간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즉각적인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네추럴웨이 제조, 대웅제약 유통의 '가르시니아' 제품 중 소비기한이 '2027년 4월 17일' 또는 '2027년 4월 18일'로 표기된 54g 제품입니다.

대웅제약 "음주와 병용이 원인일 수도" 반박

그러나 제품을 유통한 대웅제약 측은 식약처의 결정에 대해 반박하며, 다른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외부 기관을 포함한 품질 검사 결과, 원료 및 완제품 모두에서 기준 규격에 부적합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상 사례를 보인 두 명의 소비자가 모두 음주 상태에서 가르시니아 제품을 복용한 점을 지적하며, 알코올과의 병용이 간 손상 위험을 높였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사안이 특정 제품의 문제가 아닌, 고시형 원료 자체의 안전성 및 음주 병용 시 위험성에 대한 보다 과학적이고 공정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 회수 및 전액 환불 조치는 진행 중입니다.

전문가 "음주 시 가르시니아, 간에 이중 부담"

의학계에서는 음주와 가르시니아 성분의 동시 섭취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자체가 간세포에 부담을 주는 물질이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역시 간 효소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두 성분이 함께 작용할 경우 간에 이중적인 부담을 주어 급성 간염과 같은 심각한 이상 사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섭취 시 주의사항 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소비 주의보 및 향후 과제

이번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더욱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향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주의 문구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원료에 대한 객관적인 과학적 검증을 다시 한번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당국의 역할과 더불어, 제품 생산 및 유통 업체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