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막바지…귀경·귀성길 전국 고속도로 '만원', 최대 8시간 소요

경조v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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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0월 7일 오전 10:31

발행: 2025년 10월 6일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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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서울 간 7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등 귀경·귀성길이 종일 혼잡했으며, 총 561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정체는 늦은 밤이나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궂은 날씨 속 안전 운전이 당부됩니다.

명절 고속도로, 오늘도 '만원'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고향을 떠나거나 다시 찾은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정체는 낮 시간대 절정을 이루며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에게 긴 기다림을 안겨줬습니다. 명절 기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고속도로 혼잡은 올해도 예외 없이 반복되었습니다.

귀성·귀경길, 시간대별 교통량 분석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총 66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561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많은 차량 이동량은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는 약 7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광주에서는 5시간 30분, 대전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길 역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등 평소보다 훨씬 긴 이동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혼잡한 구간에서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으로 향하는 귀경길 정체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발걸음을 더디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길 정체는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체는 늦은 밤이나 다음 날 새벽에나 해소될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은 장시간 운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면서 '거북이걸음'을 면치 못했습니다.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 부근이나 경부선 천안 부근 등 특정 구간에서는 수 킬로미터에 걸쳐 차량 통행이 완전히 멈춰 서는 구간도 발생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역시 이천 부근에서 여주 분기점까지 극심한 정체를 겪으며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습니다.

궂은 날씨 속 안전 운전 당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었던 만큼, 궂은 날씨 또한 운전자들의 피로감을 더하고 안전 운전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젖은 노면은 제동 거리를 늘리고 미끄러짐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속도를 줄이는 등 더욱 신중한 운전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출발 전 실시간 교통 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는 일정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체 구간을 미리 파악하고 우회로를 활용하는 것이 긴 기다림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을 막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