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김승원·용혜인 지명철회 총공세…법무부 수장 자격 논란

M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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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4일 오전 11:04

발행: 2026년 9월 4일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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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기소유예 이력과 식약처 로비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법무부 수장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고,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야당은 이번 주말까지 철회가 없으면 강력 대응을 예고하며 정국의 분수령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수장의 자격 논란

이번 주 정치권의 시선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전면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특히 김 후보자를 향한 비판은 유례없이 거세 보입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신약 뇌물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인물이 기소를 담당하는 법무부의 수장이 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무부 수장이 기소유예 전력자라는 점 자체를 국가적 비극이자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며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인 의혹들과 쟁점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기소유예 이력만이 아닙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식약처 로비 과정에서 뇌물죄 혐의가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로커 양 씨가 식약처 승인을 요청하자 김 후보자가 후원금 상한액인 500만 원을 언급하며 계좌번호를 직접 전달했고, 이후 단 2주 만에 승인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를 뇌물공여약속에 해당하는 중범죄라고 규정하며, 누가 봐도 명백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 후보자와 친분이 있는 판사가 해당 사건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점을 들어 법조 브로커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는 가족소득당 특혜인이라는 조롱까지 나오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대립과 정국의 향방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까지 지명 철회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두 후보자를 향해 부끄러움조차 잊은 후안무치의 끝판왕이라고 강하게 비난했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미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평가까지 내놓았습니다. 이번 인사 논란이 단순한 후보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정권 초기 대통령의 인사 검증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실 야당의 공세는 인사청문회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시작된 흐름입니다. 앞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어떤 추가적인 사실관계가 드러날지, 그리고 대통령이 야당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지에 따라 정국의 분수령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