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KT 유니폼으로 친정 LG 상대 개막전 승리…선발 전원 안타 기록

스스뉴
3개의 관련 기사

7달 전 수정 · 2026년 3월 28일 오후 8:49

발행: 2026년 3월 28일 오후 8:49

요약 생성중...

KT 김현수가 친정 팀 LG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11-7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안타는 팀의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완성했고, 개인적으로는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KT는 1회초 6점 폭발을 시작으로 강력한 타선을 과시하며 디펜딩 챔피언을 제압하고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의 첫 걸음

KT의 김현수가 유니폼을 바꾸고 처음 맞은 개막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두산과 LG에서 뛰었던 그가 이제는 잠실구장을 원정 팀 선수로 방문한 거죠. 경기 전 인터뷰에서 그는 예전 같으면 감정이 격해졌을 텐데, 지금은 좀 더 침착하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였습니다. 과거의 동료이자 친정 팀 팬들을 마주하는 특별한 무대였지만, 오히려 평소처럼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때는 '야유 안 나오면 다행'이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는데, 다행히 박수를 받으며 따뜻하게 맞이받았습니다.

기록을 세운 난타전

경기는 시작부터 KT의 강력한 타선이 돋보였습니다. 1회초 첫 공격에서 상대 선발 투수를 상대로 6안타를 터뜨리며 단번에 6점을 뽑아냈죠. 선발 라인업이 차례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승기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중간에 LG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KT 타선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회, 6회에 걸쳐 꾸준히 점수를 보태며 리드를 유지했고, 7회초에는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이 안타는 KT가 '개막전 선발 전원 안타'라는 KBO 역대 6번째 기록을 완성하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힐리어드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11-7로 승리를 지켜냈죠. 선발 사우어는 제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의미 있는 기록과 전망

김현수에게 이날 안타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프로 데뷔 후 19번째 시즌을 맞아 친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이 안타로, 그는 개막전 통산 최다 안타 부문에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뜬공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중요한 순간에 침묵을 깨고 팀에 필요한 타점을 올렸죠. 이번 승리는 KT에게 단순한 개막전 승리 이상의 의미를 줍니다. 새 시즌을 강력한 타선의 위력으로 시작하며,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김현수는 새로운 팀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팀 동료들도 선발 전원 안타라는 진기록을 함께 만들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좋은 출발이 KT의 긴 시즌에 든든한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