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추가파병 임박 징후 없어…SRBM 대부분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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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수정 · 2026년 8월 23일 오후 1:04

발행: 2026년 8월 23일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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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임박한 징후는 없으나 준비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러-우 전쟁에서 약 2만 1천 명과 1,5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지원하며 실전 데이터를 축적했고, 이를 통해 대남 타격용 화성-11 계열 미사일과 600mm 방사포 등의 성능이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해당 무기들은 개발이 대부분 완료되어 전방 군단에 배치 중이며, ICBM과 SLBM 개발도 지속되어 한반도 안보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추가 파병은 임박하지 않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임박했다는 뚜렷한 징후는 현재까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파병 준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3만 명 규모의 추가 파병 가능성을 제기했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가운데, 우리 군은 실제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실 북한은 2024년 10월 이후 전투병 1만 5천 명과 공병 및 건설병 6천 명 이상을 러시아에 파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152mm 단일 포탄 기준으로 1,5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지원했는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북한은 인력과 화력을 대규모로 투입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겁니다.

실전 데이터가 바꾸는 북한 무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제 무기들은 단순히 소모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해당 무기들이 실전 데이터를 누적하고, 러시아의 기술 자문과 부품 지원을 받으면서 정확도 등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런 기술적 진보는 결국 한반도를 겨냥한 위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대남 타격용인 화성-11 계열 전술탄도미사일과 600mm 초대형 방사포는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기존 스커드 미사일보다 정확도와 요격 회피 능력, 대량 발사 능력에서 월등하며, 현재 휴전선 인근 전방 군단에 배치되어 노후 미사일을 대체하고 장거리 화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위협이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신형 전술미사일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작전 배치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고, 최전방 250대 발사대 배치 공언은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한반도를 겨냥한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단거리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괌 도달이 가능한 화성-1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작전 배치를 준비 중이며, 화성-16 계열 극초음속미사일은 개발 중이나 아직 안정적인 활공 기술은 미흡한 상태입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국 본토 도달 비행 능력은 갖췄으나, 고각 발사 위주로 시험이 이루어져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신형 화성-20형 ICBM은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상 전력으로는 북극성 계열 SLBM과 화성-11 SLBM 개발이 진행 중이나,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함과 대형 핵추진 잠수함은 실제 전력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군은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이 가능한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 지뢰지대와 철책을 설치하고 240mm 및 600mm 방사포를 배치하며 접경지역 군사력을 빠르게 증강하고 있어, 빈틈없는 한미연합방위태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