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제2의 성수동' 20곳 육성…재산세 감면 공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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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4일 오후 4:30

발행: 2026년 5월 14일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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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14일 소상공인 간담회와 포럼에서 성수동 같은 상권 20곳 육성, 은퇴자·1주택자 재산세 감면, 소상공인 긴급 자금 지원 등 골목 경제 활성화와 세제 개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서울의 낮은 GRDP를 지적하며 성수동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현장 밀착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성수동'을 20곳으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14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서울 전역에 20개의 '제2의 성수동'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성수동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상권별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시장마다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점포 운영과 홍보,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서울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골목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퇴자와 1주택자를 위한 세제

정 후보는 같은 날 포럼에서 은퇴자와 소득이 없는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한시 감면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연금 수입이 고정돼 있어 세금이 오르면 부담이 커진다는 이유인데요. 감면 대상에 금융·임대 소득이 있는 사람을 포함할지는 선거 후 구청장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양도세 장기특별보유공제는 현행 1가구 1주택자 권리를 그대로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장 중심 지원과 남은 과제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1천만 원의 긴급 소액 자금을 지원하고, 군 복무 청년을 위한 상해보험도 서울시 전체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한편 정 후보 캠프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감사의 정원' 사업에 대해 특혜 의혹과 혈세 낭비를 문제 삼으며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시위를 재개했습니다. 이번 공약들은 표심을 겨냥한 실용적인 접근이라는 평가와 함께, 재원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보완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