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드론 피격… 중동 안보 위협 확산

뉴KS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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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수정 · 2026년 5월 18일 오전 9:01

발행: 2026년 5월 18일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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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UAE 바라카 원전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와 방사능 누출은 없었습니다. 사우디도 이라크발 드론을 요격하며 연대를 표명했고, 이란 소행이 의심됩니다. IAEA가 우려를 표한 가운데, 미중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라카 원전, 드론 공격 받다

17일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대의 드론이 발전기 외부를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방사능 수치도 정상 범위를 유지했습니다. UAE 국방부는 두 대의 드론을 요격했지만 한 대가 발전기를 맞췄다고 설명했는데요. 드론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닿은 서쪽 국경에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전력이 건설한 중동 최초의 상업용 원전으로, 현장에 있던 한국인 근로자들에게도 피해가 없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역내 안보 위협 확산

이번 공격은 우발적인 사건이 아닌, 의도적인 도발로 보입니다.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 영공에서 자국 영토로 진입한 드론 3대를 전자파로 요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사우디 외무부는 즉각 UAE 원전 공격을 규탄하며 '역내 안보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우디와 UAE는 최근 OPEC 탈퇴 문제로 관계가 다소 냉랭했던 터라, 이번 연대 표명이 주목됩니다. 이란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란 일부 매체는 오히려 사우디가 공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IAEA도 우려를 표명했지만, 방사선 수치는 정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의 대응과 전망

이러한 긴장 속에서 국제사회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합의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30분간 통화하며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중동의 불안정이 한반도 안보 논의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앞으로 이란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 보호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