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2일부터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10년 연속으로 초청받았다. 존 림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주요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10년 연속 초청, 그랜드볼룸 무대 선점
JPMHC는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제약·바이오 최대 투자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매년 초청받은 몇 안 되는 기업이며, 이번에는 업계 선도 기업 500여 개 중 25개사만 발표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에서 GSK,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엑설런스’와 3대 확장 전략
존 림 대표는 발표에서 최근 론칭한 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소개한다. ‘엑설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가치 ‘4E’를 반영한 이름으로, 차별화된 CDMO 경쟁력을 상징한다. 림 대표는 이 브랜드를 통해 지난해 누적 수주액 200억 달러 돌파, 순수 CDMO 전환, 미국 록빌 공장 인수 등 주요 성과를 설명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 송도 4공장에 이어 추가 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며, 포트폴리오는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까지 다각화했다. 또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록빌 공장을 인수했고, 유럽 진출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CDMO 리더십 강화 기회
이번 콘퍼런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투자자와 잠재 고객사를 만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중요한 기회다. 특히 미국과 유럽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10년 연속 초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MO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음을 증명한다”며 “엑설런스 브랜드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