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민 참여 확대와 한중 협력 통한 평화통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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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수정 · 2025년 11월 19일 오전 10:33

발행: 2025년 11월 19일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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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고양특례시협의회와 베이징협의회가 각각 시민 참여 확대와 한중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모색에 나섰다. 김성주 고양시협의회장은 미래세대 교육과 시민 소통 강화를,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한중 관계 개선이 남북 관계 발전의 전제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접근법으로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논의

김성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특례시협의회장은 최근 취임하며 시민 중심의 새로운 협의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실향민의 아픔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개인적 배경을 바탕으로, '소통·참여·실행'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기존의 행사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255명의 자문위원 전문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열린 공론장 역할을 강화해 고양시만의 평화·통일 의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특히 미래세대에 주목해 학교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평화통일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데요,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토론형 교육, 체험형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젊은 세대의 통일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한중 관계와 남북 협력의 연결고리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베이징협의회 출범식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원만하게 발전해야 남북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는데요, 특히 불필요한 혐오 감정을 경계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민주평통은 1981년 창설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최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수석부의장 임명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베이징협의회의 박기락 회장은 이번 출범을 계기으로 베이징을 넘어 동북아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평화와 번영의 거점으로 기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래 세대와의 소통 확대

고양특례시협의회는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지역 대학과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들과 장병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베를린 장벽 방문 및 접경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조직 내부의 투명성 강화와 참여 구조 명확화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정쟁보다 협력을 우선시하고, 예산 및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협의회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러한 내부 혁신 작업이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더욱 확장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접근법

각 지역협의회마다 특화된 접근 방식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고양시협의회는 시민 참여와 미래세대 교육에 중점을 두는 반면, 베이징협의회는 국제적 협력과 외교적 차원에서의 평화 증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특성화는 민주평통이 단일한 접근법이 아닌 다양한 경로를 통해 평화통일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노재헌 주중국대사는 역내 안정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주변국과의 협력 관계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관점에서의 접근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도전

두 협의회 모두 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함을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회장은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의 가치를 더 가까이 전하고 함께 길을 고민하는 협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해찬 수석부의장 역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인내심과 꾸준한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근본적인 관계 개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통의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평화통일 논의가 정부 차원을 넘어 시민 사회와 국제 사회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앞으로 각 협의회의 성과와 경험이 어떻게 축적되고 공유되며 한반도 평화 증진에 기여할지 주목될 전망입니다.